[특징주]압타바이오, 코스닥 상장 첫날 '하락'…공모가는 '상회'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압타바이오가 코스닥 상장 첫날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압타바이오는 12일 오전 기준 시초가(5만200원) 대비 16.14%(8100원) 하락한 4만2100원에 거래됐다. 다만 공모가(3만원) 대비로는 40.33% 상승이다.

2009년 설립된 압타바이오는 `녹스(NOX) 저해제 발굴` 및 `압타-DC` 플랫폼을 개발해 이를 기반으로 7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녹스 저해제 발굴 플랫폼은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핵심기술로, 체내에 존재하는 7가지 녹스 효소를 조절해 당뇨합병증을 치료하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당뇨병성 신증 ▲비알콜성 지방간염 ▲황반변성 ▲당뇨성 망막 변증 ▲동맥경화증 등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압타바이오의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1000~2만5000원이었다. 기관투자자가 참여하며 경쟁률은 856.41대1이다. 특히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최종 경쟁률 663.03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4조3362억원으로 집계됐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