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시도교육청, 12일 지방교육재정 운영방안 논의

교육부-시도교육청, 12일 지방교육재정 운영방안 논의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는 1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함께 '2019년 지방교육재정전략회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8년 예산 기준으로 73조7000억원에 달하는 지방교육 재정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방안과 최근의 쟁점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방교육 재정 현황과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자 교육부와 교육청이 공식 협의를 하는 것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교육 당국은 지방교육재정전략회의를 국가재정전략회의·지방재정전략회의처럼 정례화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지방교육 재정 문제와 별도로 인구구조 변화에 관한 교육정책 논의도 진행된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이 '한국 경제의 혁신을 위한 재정 운용 방향'을 주제로, 주명현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인구구조 변화 관련 교육분야 대응 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방교육 재정 투자가 경기 활성화와 세수 확보로 이어져 다시 지방교육 재정 확충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