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음악학과, ACC 대학공연예술제 선보인다

13일 피아노앙상블연주회 ‘베토벤, 그 찬란한 슬픔의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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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지역 예술대학 유망주를 발굴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대학공연예술제 서막을 알린다.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는 오는 13일 ACC 대학공연예술제 첫 프로그램인 피아노앙상블연주회 ‘베토벤, 그 찬란한 슬픔의 울림’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광주대 음악학과가 최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예술대학 협력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


대학공연예술제는 아시아문화전당이 미래 문화예술 창작의 주역이 될 지역 예술대학 유망주 발굴과 창작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연주회에서 광주대 음악학과는 오는 2020년 탄생 250주년을 맞는 베토벤의 교향곡 ‘운명’과 ‘환희의 송가’ 등을 4대의 그랜드피아노 연주로 오케스트라 음향에 버금가는 웅장한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김정아 음악학과장은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음악적 재능으로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연주회가 될 것이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소통과 배려를 아는 음악인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대 음악학과는 지난해 열린 대학공연예술제에서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와 차이코프스키의 발레곡인 ‘호두까기인형 모음곡’을 연주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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