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공동주택 발코니 태양광 설치 지원

광주 서구, 공동주택 발코니 태양광 설치 지원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공동주택 발코니 태양광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태양광 설치를 원하는 공동주택 거주자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키로 한 것.

발코니 태양광은 태양광 모듈, 마이크로 인버터, 난간 거치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설치가 간단하고 월 평균 6000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설치 시 공동주택 1가구 당(평균 317W기준) 설치비용 67만 원 중 시비 46만 원에 구비 추가 지원금 10만 원을 합해 총 56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건축법상 관내 공동주택으로 관리주체(관리사무소 등)의 설치 동의를 받아야 하며 발코니에 소형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는 일조권을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설치를 희망하는 세대는 참여(시공)업체 ㈜대산이엔씨(1522-1404), ㈜마이크로발전소(070-4900-4686), ㈜우림산업전력(511-6014), ㈜이솔라텍(1577-5867), ㈜중앙에너지(1668-2122) 중 희망업체와 모델을 선택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 홈페이지(www.seogu.gwangju.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서구청 녹색환경과(062-360-7681)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