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영호남 화합의 하모니 오케스트라 합동 연주회’ 성황리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도와 경상북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8일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동서화합천사프로젝트 ‘영호남 화합의 하모니 오케스트라 합동 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5년부터 전라남도-경상북도-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협력하고 화합해 영호남 저소득층 아동 및 문화 소외계층 아동을 지원해 지역 간, 세대 간, 계층 간 통합을 이루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3회째인 오케스트라 합동 연주회에선 단원과 가족, 관람객을 비롯해 김영록 전남지사, 이용주 국회의원, 고재영 여수 부시장, 아동 관련 단체장 등 1천여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69명의 영호남 꿈나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서화합과 상생을 아름다운 선율과 하모니로 선보였다.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는 오케스트라 합동 연주회 외에도 주거 마련이 힘든 가정을 선정해 매년 한 명씩 ‘천사 보금자리 주택’을 지어주고 있으며, 올해는 제4호 천사 보금자리 주택 지원 대상자를 찾아 지원한다.


또 천사 같은 마음씨를 가진 천사(1004) 명의 나눔 후원자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에게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과 경북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간 자매결연, 전남·경북 상호 지역 방문, 영호남 어린이 기자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영호남 아동복지 증진과 상생에 힘쓰고 있다.

김영록 도지사는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가 전남과 경북의 상생발전은 물론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 영호남의 꿈나무들에게 더 큰 사랑과 희망을 심어주길 기대한다”며 “아동이 더욱 밝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경상북도와 함께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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