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세종 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착공

세종신도시 반곡동에 건립될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세종신도시 반곡동에 건립될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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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신도시 반곡동(4-1생활권)에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복컴)가 착공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이달 10일 반곡동 복컴센터의 첫 삽을 떠 오는 2021년 상반기 중 준공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반곡동 복컴은 연면적 1만2600㎡에 지하1층·지상6층 규모의 건물을 건립하고 주민센터와 다목적체육관, 보육시설, 도서관, 문화사랑방, 창업지원시설, 인공암벽장 등 공간을 마련한다.


공사는 입찰결과에 따라 ‘에스원건설’이 맡아 진행하게 되며 총사업비는 439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행복청은 건물 외관에 훈민정음 ‘한글 자음’을 적용하는 방법으로 디자인에 독창성과 외형미를 부각하는 한편 접근성을 높여 다양한 주민참여 공간과 내·외부 공간의 연계, 통합된 동선체계를 반영해 실용성을 두루 갖춘다는 복안이다.

세종신도시에 건립될 복컴센터는 총 22곳(예정지 포함)이며 현재까지 준공을 완료한 복컴센터는 11개소다. 행복청은 반곡동 복컴센터 외에도 현재 다정동, 나성동, 해밀리 등 3개 지역에서 각각 복컴센터 관련 공사와 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권진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반곡동 복컴센터는 반곡초, 반곡중과 근린공원이 인접한 곳에 위치하게 된다”며 “행복청은 주민들이 이곳에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기고 공동체의식을 높여갈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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