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⑤]'롱리브더킹' 김래원 "노출씬 촬영 위해 식스팩 만들었지만 편집"

[이이슬 연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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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래원이 자기관리에 대한 철학을 밝혔다.


김래원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롱 리브 더 킹'(감독 강윤성)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롱 리브 더 킹'우연한 사건으로 일약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을 그린 작품이다


누적 조회수 1억 뷰, 누적 구독자 197만 명(카카오페이지)을 보유한 웹툰 '롱리브더킹'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일으켰다.


원작 팬들이 선정한 장세출 역 캐스팅 투표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던 김래원은 강렬한 카리스마부터 마음먹은 일은 무조건 직진하는 순정남의 면모까지 장세출 역으로 분한다.

‘롱리브더킹’을 촬영하며 외적으로 기울인 노력을 묻자 김래원은 “촬영 시작 석달 전에 체중관리를 했다. 절반 분량정도 마르게 나온다”고 말했다.


김래원은 “원래 버스 사고 이후에 노출 장면 촬영을 했는데 편집됐다"며 ”근육질 남자의 뒷모습이 대본에 있었다. 그 촬영 전날까지 식단조절과 운동을 했다. 배에 식스팩이 생겼고 근육질 몸매가 됐다. 몸짱으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감독님이 고민을 많이 하시더라. 세출 성격상 관객에게 보여주기 위해 해당 장면이 나오는 건 안 맞지 않냐고 생각했다.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해 장면을 편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롱 리브 더 킹'은 오는 19일 개봉한다.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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