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스쿠버다이빙, 시간과 노력 쪼개서 할만큼 매력적"(인터뷰)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을 마친 김동욱. 사진=키이스트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을 마친 김동욱. 사진=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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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동욱이 스쿠버다이빙의 매력을 설명했다.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를 끝낸 김동욱은 최근 드라마 종영 이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휴식 계획을 밝히며 "스쿠버다이빙을 하러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평소 특별한 취미 없이 거의 집에서 영화를 보거나 운동을 한다는 그는 "약속이 생겨서 나가야 할 일이 없는 이상 거의 집에만 있는다. 유일하게 돌아다니는 게 스쿠버다이빙밖에 없다"고 했다.


김동욱은 "지인이 몇 년을 추천을 했었다. 스쿠버다이빙이 어떤 스포츠인지 크게 생각해보지 않아서 매력을 못 했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안 했었다. 시간과 노력 투자해서 해야하는 것 같아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서 안 했었다. 그런데 시간과 노력을 쪼개서라도 할 만큼의 큰 매력이 있더라"라고 했다.


스쿠버다이빙에 어떤 매력이 있기에 빠져들었냐고 묻자 김동욱은 "어떤 분들은 물 속에서 생물을 보는 걸 좋아해서 빠지는 분들도 있고, 다양한 포인트의 지형을 감상하는 걸 좋아하는 분들이 있다. 물 속에 들어가는 것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은 답이 없다. 저는 어느 포인트에 뭘 보러가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물 속에 있는 느낌 자체가 좋다고 답했다.

그는 또 "여러가지 기분이 있다. 되게 편안하다. 적막하고 고요한 느낌도 좋고. 우리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늘 보고 있지만 겪어볼 수 없는 게 하늘을 나는 것과 물 속에 들어가 숨을 쉬는 것이다. 그걸 경험한다는 게 얼마나 매력적인가"라며 스쿠버다이빙의 매력을 어필했다.




권수빈 연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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