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이지케어텍, 병원정보시스템 美 수출 순항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은 이지케어텍과 컨소시엄으로 꾸려 개발한 한국형 통합 병원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 2.0B'를 미국 캘리포니아, 네바다에 이어 애리조나주에도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지난달 11일 애리조나주 클렌데일시 오로라글렌데일병원에 베스트케어 2.0B를 구축을 완료했다. 이는 2017년 미국 오로라병원그룹과 14개 병원에 베스트케어 2.0B를 통합 구축하기로 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베스트케어 2.0B는 2017년 8월 캘리포니아 차터오크병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6월 네바다 리노병원, 10월 캘리포니아 비스타델마병원에 구축됐다.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장은 "미국 연방정부 차원에서 정신과병원에 대한 전자의무기록(EMR) 인센티브 제공 법안이 지난해 상하원을 통과했고 애리조나 주정부 차원의 EMR 인센티브 제도도 오는 7월부터 실시되는 만큼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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