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재활장애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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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전남 담양군이 이달부터 매주 목요일 건강증진실에서 뇌병변·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기능적 활동 능력 향상을 위한 ‘과제순환식 그룹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운동프로그램은 여러 가지 과제를 주고 순환하며 운동을 수행해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등의 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6~10명씩 그룹을 지어 운동이 진행되며 그룹운동과 과제수행이라는 두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어 운동학습 효과와 흥미유발로 대상자들의 일상생활 능력이 증진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광주보건대 물리치료과 교수와 물리치료사 2명이 과제수행 시 지도, 감독하면서 각각 수준에 맞게 운동 강도와 난이도를 조절하는 개인 맞춤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순복 보건소장은 “과제를 순환하며 수행함으로써 같은 종류의 반복운동으로 발생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 피로감을 감소시켜 효율적인 운동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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