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유선·수상레저' 사업장 특별점검

용인시 '유선·수상레저' 사업장 특별점검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 용인시가 오는 7일까지 관내 유선 및 수상레저 사업장의 안전관리 실태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는 헝가리 유람선 충돌사고를 비롯해 안성 금광저수지 도선 전복사고(5월11일), 한강 로얄크루즈1호 마리나선박 좌초사고(5월30일), 부안 어선 전복사고(5월31일) 등 선박 관련 사고가 잇달아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용인시는 사업장 시설물 및 기구는 물론이고 승선정원 초과 운항여부, 구명조끼 착용여부 등 인명사고와 직결되는 사항을 집중 점검한다. 또 사업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승객안전 매뉴얼 등의 안전교육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관내 사업장은 지난 5월 경기도의 '유ㆍ도선 안전사고 예방 특별점검'에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하지만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시 점검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용인 지역에는 이동읍 이동저수지와 보라동 한국민속촌 등 2곳에 유선 사업장이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