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교육청-보성장학재단, 공부방 장학사업

동구 지역 4개 중학교 17세대 선정…총 2738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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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동구교육지원청은 재단법인 보성장학재단(대표 윤태원)과 3일 ‘나만의 공부방 만들기’ 사업(1차)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성장학재단은 동구 지역 4개 중학교(광주충장중·운림중·조대부중·조대여중)의 경제 형편이 어려운 학생 17세대를 최종 선정한 후 세대당 약 160만 원을 지원했다.

세대별 맞춤형 공부방 인테리어(도배·장판·전등·가구) 공사를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진행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2738만 원이 지원됐다.


윤태원 보성장학재단 대표는 “공부방 여건이 안 좋았던 학생들이 입주 때 크게 기뻐하고 부모님들도 한목소리로 감사의 인사의 전해올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보성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어려운 형편의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가며 사회에 기여할 인재로 성장하도록 ‘나만의 공부방’ 사업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장영신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보성장학재단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학교 밖의 유관 기관·단체와 적극 협력해 학교 현장의 어려운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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