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이배 “황교안, 막말 프레임?…프레임 아닌 막말 그 자체”

“한국당, 막말 대장정 진행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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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채이배 바른미래당 정책위의장은 3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문재인 정권이 한국당에 막말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고 주장한다”며 “그러나 막말 프레임이 아니라 그냥 막말 그 자체”라고 비판했다.


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5·18, 문빠, 달창, 골든타임 3분 등 지난 몇 달간 한국당 의원들이 내뱉은 말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채 정책위의장은 “한국당이 민생투쟁 대장정을 마치고 왔는데 지금은 막말 대장정을 진행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며 “딴 세상 한국당이 아니라면 막말을 자중하고 이런 막말로 국민들이 불편해 하는 것을 돌아보며 우리 모두 품격 있는 정치를 해나가길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황 대표는 지난 31일 "문재인 정권이 우리 당에 막말 프레임을 씌우고 갈라치기를 하며 분열작업을 하고 있지만 원보이스, 원팀으로 위기를 극복하자"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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