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한국콜마, 성장성·수익성·안정성 겸비"

유안타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8만4000원 제시…지난달 31일 종가 6만3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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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유안타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해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을 겸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4000원을 제시했다. 지난달 31일 종가는 6만3300원이다.


3일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한국콜마의 실적을 매출액 1조6535억원, 영업이익 1387억원으로 전망했다. 각각 전년대비 21%, 54% 증가한 수치다. 박 연구원은 "국내 대형 고객사의 수주 확대 기조 및 홈쇼핑 고객사 수요 확대로 내수는 하이싱글 성장 예상한다"며 "중국의 경우 하반기 오딧절차 완료로 무석이 400억원의 매출을 기여해 북경과 무석 합산 매출 900억원으로 21% 성장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국콜마의 지난해 중국 매출 비중은 5%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무석콜마가 완성되면서 기존의 북경콜마는 북쪽 지역 고객사를, 무석콜마는 상해를 비롯한 화장품 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 예정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북경과 무석을 포함한 중국 비중이 2020년 10%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익성은 마스크팩 비중 축소, 국내 대형 고객사의 견조한 수요에 따라 화장품 부문 수익성이 개선되는 것으로 보인다. 제약은 발사르탄 원료 급등으로 인해 아직까지 마진을 낮추는 요소로 남아 있다.


안정성에 대해 박 연구원은 "경쟁사의 별도기준 높은 연령의 매출채권의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매출채권 미수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다"며 "한국콜마는 별도와 연결사업 모두 평균 회수일이 60~70일로 수년간 안정적으로 회수되고 있어 해당 우려에서 자유로운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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