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진 여름에 백화점도 화색…5월 아웃도어 상품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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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6월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사람들로 인해 백화점 바캉스 상품 매출이 예년보다 일찍 오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여성캐주얼, 남성패션, 아웃도어, 스포츠 장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0%, 8.7%, 15.1%, 21.0% 신장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신장률이 대부분 한 자릿수에 그쳤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바캉스 준비가 작년보다 빨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온라인 쇼핑에서도 매출은 비슷하게 나타나, 지난달 SSG 닷컴의 여성 원피스는 24.6%, 여행용 가방은 12.7%, 선글라스는 46.0%, 샌들·슬리퍼도 16.2% 매출이 신장하는 등 바캉스 상품이 고르게 좋은 실적을 보였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9일까지 전점에서 '신세계 스포츠 액티비티 위크' 라는 테마 아래 다양한 바캉스 상품을 제안한다.

강남점 엘르에서 아쿠아슈즈를 4만4000원에, 아레나에서 스노쿨링 물안경을 5만4000원에, 빌브레퀸에서는 심플한 매력이 돋보이는 비키니톱과 스윔팬츠를 각각 17만원, 20만원에 판매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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