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웸블리 공연, 네이버 'V라이브'로 14만명 시청

1일 웸블리 스타디움서 공연한 방탄소년단 / 사진 = 빅히트엔터테이먼트 제공

1일 웸블리 스타디움서 공연한 방탄소년단 / 사진 = 빅히트엔터테이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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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현 인턴기자] 방탄소년단이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네이버 브이라이브 플러스(VLIVE+)는 2일 오전 3시30분(한국 시각)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 공연을 독점 생중계했다. 아미(방탄소년단의 팬)는 현장뿐만 아니라 생중계 영상을 통해 방탄소년단과 함께 호흡했다.

영국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한국가수 중 최초로 공연한 방탄소년단은 뛰어난 퍼포먼스와 가창력으로 아미는 물론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다.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중계된 방탄소년단의 이번 공연은 유료 라이브 중계임에도 불구하고 동시접속자수가 14만명을 돌파했다.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중계된 방탄소년단의 웸블리 공연 / 사진 = 네이버 브이브라이브 중계 캡처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중계된 방탄소년단의 웸블리 공연 / 사진 = 네이버 브이브라이브 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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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브이라이브 측은 “방탄소년단의 경우,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서 큰 팬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공연을 보고 싶어도 티켓을 구하지 못해 볼 수 없는 상황에 처한 팬들이 많다”며 “특히 이번 웸블리 공연은 뮤지션들의 꿈의 무대라는 장소 자체의 의미 뿐만 아니라 한국 가수 최초로 웸블리에서의 단독 콘서트라는 의미가 있어 희소성과 상징성 모두 남다른 공연이다"이라며 생중계 취지를 밝혔다.


이어 "디지털 공간인 네이버 V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역사적인 순간을 보다 많은 글로벌 아미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점이 이번 실황 중계의 가장 큰 장점이자 의미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황 중계에 사용된 기술력에 대해서는 “이번 방탄소년단의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의 안정적인 스트리밍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스트리밍 안정성과 송출 품질을 모두 만족시키고자 사전 검증을 철저히 진행했다. 특히 해외이다 보니 안정적 송출에 대한 우려가 가장 높았고 가장 많은 시간과 기술력을 쏟았다. 영국 현지 출장을 통한 사전 점검 및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기술적인 부분을 면밀히 체크했고 대응안을 세웠다. 또한 실황 중계의 생명인 현장감과 고화질 영상을 제공하기 위해 송출 품질을 높여서 진행했다”고 말했다.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중계된 방탄소년단의 웸블리 공연 / 사진 = 네이버 브이브라이브 중계 캡처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중계된 방탄소년단의 웸블리 공연 / 사진 = 네이버 브이브라이브 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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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방탄소년단의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 실황 중계를 다시 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묻자 네이버 브이라이브 측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의 뜨거운 열기와 전율을 다시 느끼고 싶어하는 이들을 위해 방탄소년단의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 실황 중계’를 오늘(2일) 오후 9시(한국시각)부터 재방송한다. 전세계 모든 곳에서 시청 가능하다. 또한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 및 후반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다시보기 VOD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장준기 네이버 V CIC 대표는 “지난 4년간 진행해온 수많은 글로벌 라이브 경험과 기술력뿐 아니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페이, 결제 등 네이버의 전문 기반 인프라의 노하우 덕분에 이번 라이브 중계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라이브 중계를 통해 브이라이브가 라이브 기술 플랫폼으로서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글로벌 스타와 팬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위한 기술 고도화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 실황 중계’는 V LIVE의 PC 웹사이트, 모바일 V앱(브이앱)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지현 인턴기자 jihyunsport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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