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코리아, 넷플릭스와 첫 협업 ‘기묘한 이야기’ 세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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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레고코리아는 넷플릭스와의 첫 협업으로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 세트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기묘한 이야기'는 1980년대 미국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현실세계와 이계(異界)를 의미하는 '뒤집힌 세계'의 공존으로 인해 일어나는 기묘한 현상들을 다룬 SF 스릴러 드라마다. 올 여름 시즌3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신제품 '레고 기묘한 이야기의 뒤집힌 세계(75810)'는 2000개가 넘는 부품으로 작품 내 세계관의 중심이 되는 주인공 '윌 바이어스'의 집을 충실하게 재현했다. 서로 대조되는 현실 세계와 뒤집힌 세계 속 집을 위아래로 맞붙여 원하는 방향으로 뒤집을 수 있도록 디자인돼 집을 경계로 두 세계를 넘나드는 설정을 연출할 수 있다.


드라마 속 주요 4인방인 일레븐, 마이크, 루카스, 더스틴은 물론 윌 바이어스와 어머니 조이스 바이어스, 짐 호퍼 서장, 데모고르곤까지 총 8명의 미니피겨가 들어있다. 일레븐의 와플과 마이크의 손전등, 루카스의 새총 등 각 캐릭터의 특징적인 소품도 포함됐다.


이번 신제품은 내달 1일부터 온ㆍ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 및 전국 레고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총 부품 수는 2287개, 가격은 31만9900원이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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