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최민수 "이상민 이혼 기자회견, 참석할 생각 없었다"

사진= KBS2 ‘해피투게더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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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배우 최민수가 과거 이상민 이혼 기자회견에 동석하게 된 전말을 공개한다.


30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는 최민수 강주은 부부가 출연한다.

이날 강주은은 최민수의 흑역사로 2006년에 논란이 됐던 이상민 이혼 기자회견을 언급하자, 이에 최민수는 "당시 이상민의 기자회견에 참석할 마음이 전혀 없었고 기자회견 장소도 몰랐다"고 말했다.


최민수는 당시 상황에 대해 "바이크를 타고 지나가다가 사람들이 모여 있길래 슬쩍 봤더니, 기자들이 홍해 갈라지듯 길을 터줬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 요원도 날 막지 않고 오히려 길을 안내해줬다. 기자회견장에 들어가면서도 '내가 왜 들어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말은 들은 유재석이 "기자회견이 끝나고 이상민 씨랑 어떤 이야기를 하셨냐"고 묻자, 최민수는 "그날 이후 13년 동안 이상민과 기자회견에 대해 단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최민수 강주은 부부는 1994년도에 결혼한 뒤 올해 결혼 25주년을 맞았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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