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그룹 후원 ‘케빈 나’ 선수, PGA 찰스 슈왑 챌린지 우승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이수그룹(회장 김상범)이 후원하는 프로골퍼 케빈 나(한국이름 나상욱)가 미국 프로골프(PGA)투어 통산 3승 고지에 올랐다.


케빈 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콜로니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찰스 슈왑 챌린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기록, 4언더파 66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최종 우승했다. 지난해 7월 이후 약 10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케빈 나 선수는 이로써 PGA 통산 3승을 달성하게 됐다.

케빈 나 선수의 우승 소식에 최근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이수그룹도 뜻밖의 브랜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수그룹은 지난 2월 케빈 나 선수와 서브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케빈 나 선수는 스폰서 계약 체결 이후 3개월 만에 우승으로 화답한 셈이다.


이수그룹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중계되는 PGA 무대에서 우승으로 스포트라이트 중심에 선 케빈 나 선수 덕에 이수그룹은 뜻밖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를 누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후원에 나서고 있는 선수들이 각자의 상황에서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 마련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이수그룹은 다방면에서 노력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수그룹은 PGA 무대에서 활약 중인 케빈 나 외에도 존 허(한국이름 허찬수) 선수를 비롯해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희영 선수 등을 후원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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