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증' 기부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동서발전은 27일 15시 울산 중구 본사에서 백혈병소아암협회 울산지회와 소아암의 일종인 신경모세포종을 앓고 있는 7세 여아에게 헌혈증 및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또래 아이들처럼 놀고 싶다는 신경모세포종 환아에게는 기부금에 더해 아동용 킥보드와 안전용품을 함께 전달하며 쾌유를 기원했다.

이날 전달한 헌혈증과 후원금은 동서발전 임직원이 지난 4월에 시작한 '제16차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통해 기부한 73개의 헌혈증과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된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아이의 순수한 미소가 기억에 남는다"며 "평범해지는 것이 소망인 아이에게 작게나마 행복한 시간을 선물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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