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한-아세안 위생협력 세미나 개최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7~31일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아세안 국가 등의 농·축·수산물 위생안전 담당 공무원을 초청해 '제12회 한-아세안 위생협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기술 협력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 간 식품안전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세안 7개국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점 협력 4개국 등 11개국 30명이 참가한다.

주요 내용은 ▲우리나라의 식품 및 수입식품 안전관리 체계 소개 ▲농·축·수산물 분야별 안전관리 제도 교육 및 우수 위생업체 현장견학 ▲참가국 별 식품안전 정책 설명회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세미나가 아세안 개도국들의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식품 안전관리 이미지를 높이고 국내 기업의 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