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국회 정상화보다 시급한 것은 ‘한국당 막말 의원’ 퇴출”

“한국당의 정체성은 막말한국당·자유막말당”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민주평화당은 26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국회 정상화보다 시급한 것은 한국당 정상화, 국회의원 정수 축소보다 시급한 것은 한국당 막말 의원 퇴출”이라고 밝혔다.


홍성문 민주평화당 대변인 이날 논평을 통해 “민생을 볼모로 삼아 국민이 염원하는 정치개혁·검찰개혁·경제개혁을 훼방하는 한국당의 추태에 국민들의 정치혐오·국회불신은 날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변인은 “한국당은 올해 국회를 ‘망언국회’로 만든 주범”이라며 “5·18 망언, 세월호 막말 등 올해 한국당의 정체성은 막말한국당, 자유막말당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고 날을 세웠다.


홍 대변인은 “국회 기물을 파손하고 국회선진화법을 무력화시키는 등 한국 정치를 퇴보시키고 한미정상 대화록 유출로 한미관계는 물론 외교안보 위기를 초래한 한국당이 어찌 정치무능, 안보무능을 운운할 자격이나 있는가”라고 꼬집었다.


홍 대변인은 “국민들의 국회의원 정수 축소 요구의 본질이 막말국회, 동물국회를 만든 주범인 한국당에 대한 혐오가 자리하고 있음을 깨닫고 뼈를 깎는 노력을 선행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