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임용택 교수 ‘청조근정훈장’ 수상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카이스트(KAIST) 임용택 교수(기계공학과·前 한국기계 연구원장·사진)가 ‘청조근정훈장’을 수상한다.


26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임 교수는 27일 강남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제54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 참석, 이낙연 국무총리로부터 청조근정훈장을 받는다.

임 교수는 한국기계연구원장으로 재임할 당시에 지식재산 기반의 경영체제를 도입, 기술료 수입을 세계적 수준으로 달성한 업적을 인정받아 훈장을 받게 됐다.


특히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개발기술 특허 출자로 6개 연구소기업 및 연구원 창업을 지원하고 연구소기업의 매각으로 기술료 수익만 확보하는 기술 이전이 아닌 배당수익·지분매각 수익 등 다양한 수입을 창출하는 모범적 사례를 남겼다.


임 교수는 1986년 오하이오주립대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에서 조교수로 활동하다가 1989년부터 현재까지 30년간 카이스트에서 교수로 재직, 53명의 석·박사(박사22명)를 양성하기도 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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