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세계음식&문화축제’ 개최

25일 수완호수공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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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는 오는 25일 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 광주문화재단과 함께 수완호수공원에서 ‘제7회 세계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세계음식문화축제를 진행해온 광산구는 올해 ‘제12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외국인주민과 선주민이 소통하고 상호 문화이해 등을 목표로 행사에서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를 마련했다.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시민합창단 공연, 세계인의 날 기념식, 아시아 전통의상 퍼레이드, 이주여성 한국 전통춤 무대, 시민장기자랑 등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10개 나라 22가지 세계음식 맛보기, 보이는 라디오, 세계전통의상과 다양한 만들기 체험, 피에로 공연 등이 주말 공원을 찾은 나들이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주민 법률상담, 심폐소생술 교육, 취업상담 등도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외국인주민 등을 도울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다문화 도시, 광산을 대표하는 이번 축제에서 선주민과 이주민이 어울리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더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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