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유튜버 헤이지니 "키즈 콘텐츠, 따라할까 편집·행동 항상 조심"

키즈 콘텐츠 전문 유튜버 헤이지니/사진=헤이지니 인스타그램 캡처

키즈 콘텐츠 전문 유튜버 헤이지니/사진=헤이지니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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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키즈 콘텐츠를 제작하는 유튜버 헤이지니가 자신의 인기 비결과 유튜브 제작에 대한 고민 등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21일 방송된 MBC FM4U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에는 헤이지니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헤이지니는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인으로 뽑혔다. 인기 비결이 뭔가"라고 묻는 DJ정지영의 질문에 "영상을 본 아이들이 대부분 '영상 너무 재밌다. 아까 나온 표정 웃기다' 등의 댓글을 남긴다"며 "영상 속에서 제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좋아해주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헤이지니는 "콘텐츠를 만들 때에도 내가 가장 재밌게 할 수 있는 걸 고른다"면서 "즉흥으로 하기 때문에 내가 즐거워야 영상도 재밌게 나온다"고 덧붙였다.


이후 DJ정지영은 "아이들을 상대하다 보니 언어나 행동도 신경쓸게 많을 것 같다"며 어려운 게 없는지 물었다. 헤이지니는 이에 "아이가 있고, 부모로서 시작한 게 아니다 보니 시행착오가 많았다"며 "그런데 감사하게도 4~5년 정도 활동을 하면서 부모님들이 피드백을 많이 해주셨다"고 답하며 구독자들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나는 아무렇지 않게 행동한 게 아이들이 따라할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되니 편집도 행동도 항상 조심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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