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CEO는 '평균 55세의 서울대 이공계열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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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코스닥 상장사의 최고경영자(CEO)는 평균 55.2세로, 서울대 이공계열 출신 남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닥협회는 21일 1331개사의 코스닥 상장법인 최종 사업보고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CEO의 평균 연령대는 55.2세로 지난해 55.7세 대비 낮아졌다. 연령 분포는 50대(45.9%), 40대(23.7%), 60대(21.2%) 등의 순이다. 여성 CEO는 지난해 43명에서 1명 증가한 44명을 기록했다. 또 CEO를 포함한 여성 등기임원은 328명이다.


코스닥 CEO의 최종학력은 대졸(46.1%), 석사(22.5%), 박사(15.5%), 고졸(1.3%) 등의 순이다. 또 석사 이상이 전체의 38%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0.1%포인트 증가다.


이들의 출신 대학교는 서울대(19.6%), 연세대(10.5%), 한양대(7.5%), 고려대(6.9%), 중앙대(3.9%), 서강대(3.3%)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계열은 이공계열(45.4%), 상경계열(38.5%), 인문사회계열(8.5%)의 순이었으며 전공은 경영학(28.3%), 전자공학(5.9%), 기계공학(4.7%) 등이었다.

한편 코스닥 상장법인의 평균 모델은 업력 23.4년에 임원수 9.7명, 직원수 227.8명으로 나타났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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