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주말 드론 체험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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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드론 비행연습장’을 정식 개장하고 드론 레저문화 확산을 위해 ‘주말 드론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북구는 그동안 시범운영해 왔던 드론 비행연습장에 대한 미비한 점을 보완하고 관련 규정을 제정해 오는 25일 북구 ‘드론 비행연습장’을 정식 개장하고 내달부터 ‘주말 드론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드론 체험교실’은 기초체험반과 항공촬영반 2개반으로 운영된다.


▲기초체험반은 드론 시뮬레이터를 통한 드론의 이해, 체험용 드론 조작 및 비행 실습 등 2시간 과정 ▲항공촬영반은 드론촬영 방법에 대한 실내교육과 야외촬영, 영상편집 기술 및 품평 등 총 2회 8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드론 체험교실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북구청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체육시설예약’ 코너에서 신청이 가능하고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북구는 우선 2개반으로 운영하며 체험교실에 대한 주민 설문을 실시해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드론 전문 기업과 별도의 체험행사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북구 드론 비행연습장 활성화와 드론 레저문화 확산을 위해 주중에는 드론기업이 시범 비행을 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주말에는 드론 체험교실을 운영한다”며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적재조사, 마을지도 제작, 타작물 재배농가 사실 확인 등 공공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시범사업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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