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특급' 박찬호, 명예공무원 됐다…인사혁신처 홍보대사 발탁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인사혁신처 홍보대사에 위촉된 박찬호 KBO 국제 홍보위원(왼쪽)이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으로부터 홍보대사 명예공무원증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인사혁신처)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인사혁신처 홍보대사에 위촉된 박찬호 KBO 국제 홍보위원(왼쪽)이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으로부터 홍보대사 명예공무원증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인사혁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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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박찬호 한국야구위원회(KBO) 국제홍보위원이 20일 인사혁신처 홍보대사에 발탁됐다.


인사혁신처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박 위원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하고 홍보대사 위촉장과 명예 공무원증을 수여했다.

인사혁신처는 "박 위원의 끊임없는 도전이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제시하고, 공무원 누구나 꾸준히 노력하고 혁신하면 '제2의 박찬호'가 될 수 있다는 동기를 부여하기에 충분하다"고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아시안게임과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등 다수의 국제경기 출전과 헌신, 솔선수범 등을 통해 보여준 열정과 적극성은 인사혁신 방향과 일맥상통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은 앞으로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주요 행사와 홍보영상 제작 등에 참여해 인사혁신과 관련된 각종 정책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 위원은 "홍보대사로 활동할 기회를 주신 인사혁신처와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인사혁신처 정책들을 국민들에게 더 잘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은 "박 위원의 열정, 도전 정신 그리고 애국심은 우리나라 모든 공직자들이 지향해야 할 가치"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사혁신을 알리는 데 있어 최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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