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전통시장 2곳 중기부장관 표창…경기도 공모사업 등 7곳 선정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은 역곡상상시장과 부천중동시장 상인회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천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은 역곡상상시장과 부천중동시장 상인회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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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 부천시는 역곡상상시장과 부천중동시장이 전통시장 특성화시장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중기부의 '2018년도 전통시장 특성화사업 성과평가'에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과 특성화 첫걸음 육성 사업 분야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은 결과다.

역곡상상시장은 지난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시작해 만화특화 명소화 및 가업승계 점포 확산을 비전으로 상상만화마을 입구 조성, 세계적 만화 시장 교류 확대, 청년 고객층 유입을 위한 관광콘텐츠 기획 개발을 추진했다.


부천중동시장은 특성화 첫걸음 육성사업으로 고객신뢰 분야 등 5대 서비스 혁신에서 타 시장의 모범이 됐다. 또 올해 희망사업 프로젝트(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돼 차별화된 상품개발 및 먹거리와 상품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 전통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


한편 올해 전통시장 중기부 공모사업 시장경영혁신 지원분야에서 부천상동시장과 오정시장이, 경기도 안전확충 분야는 원종중앙시장 등 5개 시장이 선정됐다.

아울러 부천시는 올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 확충 등 시설현대화 12개 사업과 경영현대화 11개 사업에 국·도비를 포함한 총 328억원을 투입, 시민이 찾기 좋은 명소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특화된 축제·문화·관광 자원을 지속적으로 연계해 시장 고유의 장점을 집중 육성하고 상인 중심의 프로젝트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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