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흉터 말끔하게…동아제약 '노스카나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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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여드름 등의 흉터를 치료할 수 있는 의약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여드름 환자는 11만758명으로 20대 이상이 7만4544명(43.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대 31.1%, 30대 14.8% 등의 순이었다. 성인 여드름 환자가 전체의 67.3%에 달할 정도로, 여드름은 더 이상 청소년의 상징이 아니다.

여드름이 생기면 흉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거나 흉터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다.


동아제약의 '노스카나겔'은 흉터치료제다. 노스카나라는 브랜드명은 없음을 의미하는 '노(No)'와 흉터를 뜻하는 'Scar'의 합성어로 노스카나를 사용해 흉터가 없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노스카나겔의 주성분은 헤파린 나트륨, 알란토인, 덱스판테놀이며 여드름 흉터와 수술, 켈로이드성 흉터에 효능이 있다. 이 제품은 흉터치료제인 만큼 상처에서 진물이나 혈액이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완전히 아물고 남은 흉터에 사용해야 한다.

노스카나겔의 흉터치료 효과는 전임상 시험(동물실험) 결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전임상 시험 결과, 제품 사용 전에 비해 78%의 피부색 회복 효과, 33.2%의 흉터 두께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


노스카나겔은 일반의약품이라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만 2세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다. 흉터 및 주변 피부에 하루 여러 차례 발라주면 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붉은 여드름 자국도 흉터이기 때문에 약을 바르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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