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토종 프랜차이즈 피자마루, 미얀마까지 발 뻗었다…양곤에 1호 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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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국내 토종 피자 프랜차이즈 '피자마루'가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에 이어 미얀마까지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 입지 강화에 나섰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피자마루는 지난 14일 미얀마의 상업도시 양곤에 미얀마 1호점을 오픈하고 이튿날 오픈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오픈 기념 행사에는 50여명 이상의 재계, 연예계 인사가 참여했으며 다수 현지 고객들이 한국식 피자에 큰 관심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자마루는 미얀마 현지 기업과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피자마루의 미얀마 마스터 프랜차이즈 파트너(Great Victory Food & Beverage Company Limited)는 Mr.chif 등 미얀마 내 유수 외식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이다.


미얀마 1호점은 양곤 미얀마 플라자 4층에 위치해 있으며 약 100평 규모의 면적에 120석이 배치됐다. 미얀마 플라자는 양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쇼핑몰로, 젊은 층의 유동이 많아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피자마루 관계자는 "최근 싱가포르 창이공항의 주얼몰에 3호점을 오픈하는 등 아시아 국가에서 꾸준히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며 "미얀마 1호점을 기점으로 캄보디아, 라오스 등 인근 국가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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