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희 호남대 교수 ‘광주 음식브랜드화 추진전략’ 발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지현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지난 15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문화관광전문위원인 송기희 조리과학과 교수가 서울 균형발전위원회 회의실에서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광주 음식 브랜화와 추진전략’에 대한 발제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송 교수는 음식은 국가 브랜드 및 이미지를 형성하는 핵심적인 문화콘텐츠로 관광 소비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음식관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최근 광주 음식브랜드화 추진전략을 사례와 각 지자체들의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동향을 설명했다.

특히,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순창, 안동, 전주 등 타 지역처럼 미향 광주의 이미지에 걸맞는 대표적인 관광콘텐츠 육성 등 음식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조하고, 광주시와 여수, 목포 등에 대한 음식산업 지원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음식관광 발전의 걸림돌로 농림축산식품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지방자치단체의 업무중복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편, 송 교수는 경기대학교 관광학 박사를 마친 후, 광주창조혁신센터 희망드림팀 창업멘토 전문위원, 소상공진흥공단 컨설턴트, 광주광역시 혁신위원,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전문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허지현 기자 mimi8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