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오엠 "하반기 북미 매출 본격화…실적 개선 기대"

안티에이징 신약…"동물 안정성 실험을 완료 후 미국 FDA 임상 2상"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와이오엠 은 올해 2분기부터 매출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16일 밝혔다.


병영인 와이오엠 부사장은 “현대차, LG전자향 폴리에틸렌(PE)필름 안정적인 매출과 신규 고객사인 미국 아리스토크래프트(Aristo-Craft)사에 세탁용 포장필름(Laundry Film) 매출이 시작되면서 1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증가했다”며 “6월 2000평 규모의 신규 생산라인이 가동을 시작하면 본격적인 북미향 매출을 기대 하고 있는데 환율까지 우호적인 만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와이오엠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88억6612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3.6% 줄었고, 순이익은 8.8% 감소했다. 그는 “영업이익이 감소한 사유는 안티에이징 신약개발에 따른 연구·개발(R&D) 비용이 증가했고, 동물 실험 진행에 따른 연구비용이 증가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부터 북미향 매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올해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신규로 진행중인 안티에이징 신약개발 사업은 현재 진행중인 동물 안정성 실험을 완료하면 바로 미국 FDA 임상 2상 진입을 기대 중이다. 안티에이징 신약사업은, 항암제 치료로 발생하는 발생하는 노화세포를 억제하거나 치료하면 면역억제, 조기노화 등 항암제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암의 재발 및 전이까지 방지할 수 있어 암환자에게 높은 효능을 보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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