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과학원 '기술개발사업'에 152개사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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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매년 시행하는 '기술개발사업'에 기업들이 몰리고 있다.


경기경제과학원은 산학연 기술협력을 촉진하고 기업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8년부터 시행 중인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에 152개사가 몰려 무려 10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경제과학원은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적격성 여부, 선행기술조사, 중복성 검토 등을 거쳐 오는 7월 중 최종 업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1년간 최대 1억5000만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경기경제과학원은 그동안 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인들이 제안한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창업기업 지원 과제 신설과 민간부담금의 축소, 재무비율 등 참여제한을 완화시킴으로써 기업의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김기준 경기경제과학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들이 우수한 R&D 성과물을 통해 지속가능한 혁신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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