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학교면 ‘따뜻한 한끼 사랑의 점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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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 함평군 학교면(면장 정인영)은 최근 학나래문화복지센터 광장에서 저소득 고령 주민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한끼 사랑의 점심행사’를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학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홍남희), 국제로타리 3710지구 함평로타리클럽(회장 박준호), 여성자원봉사회(회장 김오순) 등 3개 지역사회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행사장 설치를 비롯해 돼지고기 수육 등 음식일체를 직접 조리하며 행사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펼쳤다. 면사무소와 남부파출소, 천지농협 직원 30여 명도 배식봉사로 뜻깊은 행사에 힘을 보탰다.


함평로타리클럽 박준호 회장은 “적지만 정성껏 마련한 음식에 고마워해주시는 우리 이웃들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연례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면사무소 및 각종 사회단체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인영 학교면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공동체가 함께 이뤄낸 뜻깊은 행사”라며 “민·관 협력 사업을 점차 확대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학교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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