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LG유플러스, 하반기 턴어라운드 가시화"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흥국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하반기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1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은 유지했다.


LG유플러스는 1분기 194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송재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수익호조의 핵심은 스마트홈 부문"이라며 "넷플릭스와 홈쇼핑 수익 증가로 1분기 매출 4979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특히 하반기 무선사업부 ARPU 턴어라운드와 홈쇼핑 송출계약에 따른 스마트홈 부문의 추가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송재경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하반기 무선사업부 ARPU 턴어라운드와 홈쇼핑 송출계약에 따른 스마트홈 부문의 추가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1분기 무선사업부 가입자는 증가했지만, ARPU는 지속 하락했는데 하반기 이후 5G 효과가 더해지며 ARPU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IPTV-홈쇼핑 업체가 논의 중인 송출 수수료는 10월 국감 전까지 합의될 예정이며 인상폭의 차이는 있겠으나, 계약이 완료되면 스마트홈 부문 ARPU의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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