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팬클럽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올해의 골'…리그 12골

토트넘 손흥민 선수가 팬클럽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골'을 수상했다/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 캡처

토트넘 손흥민 선수가 팬클럽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골'을 수상했다/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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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손흥민(27·토트넘)이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골'을 수상했다.


토트넘은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홈구장에서 에버튼과의 경기를 종료한 후 홈구장에서 특별 시상식을 진행했다. 전 세계의 토트넘 팬들이 직접 선정한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득점'은 모두 손흥민에게 돌아갔다.

손흥민은 징계로 최종전에 결장하며 이번 시즌에서 12호 골을 기록했다.


구단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상식을 휩쓴 손흥민"이라는 제목으로 손흥민의 수상 장면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구단 측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스타 손흥민이 에버턴과 최종전 이후 이어진 '엔드 오브 시즌 어워즈' 행사에서 상을 휩쓸었다"면서 "징계로 에버턴전에 나서지 못했지만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지난해 11월 첼시를 상대로 뽑아낸 놀라운 득점에 대한 '올해의 골' 트로피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에버턴전이 끝나고 나서도 팬들은 여전히 자리를 뜨지 않고 최종전을 즐겼다"라며 "손흥민은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주니어 선수, '공식 팬클럽 선정 올해의 선수'까지 트로피를 휩쓸었다"고 축하를 전했다.


한편, 이날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토트넘은 에버튼을 상대로 2대 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로 토트넘은 승점 72점(23승2무13패)을 기록하며 4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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