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오스템임플란트, 1분기 호실적에 6%대 상승세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1분기 호실적에 6%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10시25분 현재 오스템임플란트 는 전 거래일 대비 6.18%(3700원) 오른 6만3600원에 거래됐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9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한 1290억원, 영업이익은 83.6% 늘어난 12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이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6분기 연속 최고 매출액을 경신 중이다.

회사 측은 1분기 호실적 이유로 ▲주력 임플란트 제품인 'TSIII'의 글로벌 매출 확대 ▲해외 전 지역의 고른 성장 및 수익성 개선 ▲국내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 ▲ 디지털 덴티스트리 관련 제품군의 고성장 지속 등을 꼽았다.

2분기도 실적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오스템임플란트의 2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1293억원으로 추정했다. 임플란트 내수 매출액은 7.4% 늘어난 310억원, 수출은 12.8% 증가한 330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61.6% 증가한 117억원, 영업이익률은 2.7%포인트 성장한 9.1%로 전망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