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위메이드, 실적부진에도 킹넷 싱가포르 소송 결론 가능성에 8%↑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위메이드 가 8% 가까이 올랐다. 1분기 실적은 저조했지만 이달 내 킹넷 싱가포르 중재 소송 결론이 날 가능성이 있다는 회사 측 컨퍼런스 콜 이후 상승세다.


8일 오후 1시20분 기준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보다 3450원(7.60%) 오른 4만8850원에 거래됐다.

위메이드는 지난 1분기 연결 잠정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한 73억원이라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실적 컨콜에서 ▲이달 내 킹넷 싱가포르 중재 소송 결론 ▲연내 미르 라이센스 게임 20종 이상 출시 등을 발표했다.


킹넷 싱가포르 중재는 2016년 미니멈개런티(MG) 500억원 규모로 맺었던 모바일게임 및 웹게임 라이센스 계약 관련 분쟁이다.

위메이드는 킹넷 측의 계약 불이행으로 발생한 로열티 손해배상액이 최대 2400억원 규모라고 보고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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