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강원 건조경보 등 전국 대기 건조 "산불 유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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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전날 발효된 강원도 지역의 건조경보가 해제 되지 않고 강한 바람까지 불고 있어 산불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강원도에 건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남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특히 강원산지와 강원동해안은 9일 오후까지 바람이 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특히 순간풍속 21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일교차도 심해 옷차림에 신경 써야 한다.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매우 크겠다.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조특보가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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