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외국인 지분율 57.33%…18년만에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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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삼성전자 의 외국인 투자자 지분율이 7일 기준 57.33%로 18년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57.33%로 2001년 3월말 57.3% 이후 18년 1개월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올 들어 이날까지 삼성전자 주식 3조4317억원치를 사들이며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한편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조2333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60.%나 줄었다. 이는 2016년 3분기 이후 최저수준이다.


하지만 반도체 업황이 조만간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실적부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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