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코스피..."실적보다 매크로 영향력 강해질 시점"

한국투자증권 "코스피, 2160~2240선에서 움직일 것"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코스피가 2,210선을 회복한 2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19.5.2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코스피가 2,210선을 회복한 2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19.5.2 utzza@yna.co.kr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5월 둘째 주 코스피가 2160~2240선에서 움직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마무리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외 이슈가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6일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어닝시즌이 후반부에 진입함에 따라 실적보다 매크로의 영향력이 강해질 수 있는 시점이다. 특히 연준의 정책 기조와 미중 무역협상 결과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자는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의 연설을 통해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됐다. 후자는 오는 10일 타결 보도가 나올 것이지만 결과를 속단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이를 고려하면 시장은 횡보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시장 대응과 관련해선 환율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달러 이외 통화는 대부분 약세 흐름이다. 그중에서 유독 원화 가치가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일시적 현상일 수도 있지만 최근 한국의 펀더멘털을 감안하면 환율 되돌림이 예상보다 빠르지 않을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선 높아진 환율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환율 상승에 민감했던 업종을 미리 살펴보는 게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현재 에너지를 제외한 이익모멘텀 상위 업종 대부분이 원화 약세에 우호적으로 반응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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