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호마가 웰스파고챔피언십 우승 직후 환호하고 있다. 샬럿(美 노스캐롤라이나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417위의 반란."
맥스 호마(미국)의 생애 첫 우승이다. 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골프장(파71ㆍ7554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 최종일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작성해 3타 차 우승(15언더파 269타)를 일궈냈다. 2014년 PGA투어에 입성해 69경기 만이다. 우승상금은 142만2000달러(16억6000만원)다.
호마는 2013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개인전과 국가대항전 워커컵에서 우승해 유망주로 떠올랐다. PGA투어에서는 그러나 이렇다할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2015년 소니오픈 공동 6위가 최고 성적이다. 이번 시즌은 15개 대회에서 무려 8차례나 '컷 오프'를 당해 속을 태웠다. 둘째날 8언더파를 몰아쳐 동력을 마련했고, 이날은 악천후 속에서 4타를 더 줄이는 뚝심을 발휘했다.
조엘 데이먼(미국)이 2위(12언더파 272타)를 차지했다. '넘버 2'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3위(11언더파 273타)다. '퀘일할로의 사나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8위(7언더파 277타)에서 입맛을 다셨다. 2010년과 2015년 등 두 차례나 우승한 '약속의 땅'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더욱 컸다. 한국은 임성재(21)가 공동 31위(2언더파 282타)로 선전했고, 이경훈(28ㆍ이상 CJ대한통운)은 공동 60위(3오버파 287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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