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가천대학교가 성남시의 예비리더 위탁교육을 맡아 진행한다.
가천대는 2일 가천관 중회의실에서 '2019년 성남시 예비리더 위탁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탁교육은 성남시 6급(팀장급) 80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로 나눠 16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기초자치단체가 소재 대학에 공무원 교육을 위탁해 실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주요 교육프로그램은 ▲수요기반 직무교육 ▲공직가치 함양 ▲직무역량 증진 ▲자기주도성 학습 ▲실천하는 감성리더십 ▲소통하는 인재육성 등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위해 '교육운영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협약식 축사에서 "성남은 서울과 경기도를 잇는 가교이고, 나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시로 가천대도 성남을 이끄는 지식정보의 견인차가 되어야 한다"며 "이번 공무원 위탁교육을 계기로 대학의 교육역량에 기반한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