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 미쏘, 저소득층 취업 준비생에게 면접정장 125벌 전달

전달식 참여한 권상칠 한국아동복지협회 사무총장(사진 가운데), 김욱 이랜드재단 사무국장(사진 오른쪽).

전달식 참여한 권상칠 한국아동복지협회 사무총장(사진 가운데), 김욱 이랜드재단 사무국장(사진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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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이랜드월드의 SPA 브랜드 미쏘가 취약계층 취업 준비생에게 취업 면접 정장 125벌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미쏘와 이랜드재단의 임직원 30여명은 지난달 29일, 가산동에 위치한 아랜드월드 사옥 2층에 모여 직접 작성한 손편지와 주얼리 브랜드 OST 후원품 귀걸이 세트(150만원 상당), 미쏘 면접 정장 세트를 함께 담아 패킹 작업을 진행했으며 현장에서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함께 '굿 럭 굿 잡' 정장세트 전달식을 가졌다.

권상칠 한국아동복지협회 사무총장은 “보육시설 퇴소생들은 만 18세가 되면 스스로 면접을 준비해야 되지만 제대로 된 정장도 없고 어떻게 입어야 될지도 몰라 어려움을 많이 겪게 된다”며 “이랜드재단과 미쏘 측이 전달해준 여성 정장과 응원문구를 통해 아이들이 희망과 용기를 얻고, 실질적인 자립 취업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경 써주심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미쏘가 이랜드재단과 함께 협업해 진행하는 착한 기부 캠페인으로, 고객이 재킷 한 벌을 구매할 때마다 1000원씩 펀드로 적립되며 이를 통해 미쏘가 추천하는 자켓과 블라우스, 팬츠로 구성된 면접 정장 1벌을 굿 럭 굿 잡 로고 메시지가 새겨진 수트케이스에 담아 저소득층 취업 준비생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랜드재단이 전달한 미쏘 굿 럭 굿 잡 정장 세트는 한국아동복지협회를 통해 전국 13개 지역에서 추천 받은 대상자들에게 하나씩 전달될 예정이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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