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 인증도시 여수, 이달에만 학술행사 등 10건 열려

지난 2월 13일 여수디오션리조트에서 관계자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첫  여수시 마이스 행사인 한국산업보건학회 동계학술대회가 열렸다.

지난 2월 13일 여수디오션리조트에서 관계자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첫 여수시 마이스 행사인 한국산업보건학회 동계학술대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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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전남 여수시는 국내 최초 MICE 인증도시인 여수에서 이달에만 MICE 행사 10건이 열려3600여명이 방문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9일부터 3일간 여수 엠블호텔에서 관계자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의용생체공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진행된다.

이어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 2019 한국수자원학회 학술발표회 등 국내외 회의와 (주)CJ제일제당 생산직 비전캠프 등 기업회의도 계획돼있다.


4월 말 기준 개최 확정 MICE 행사는 총 29건으로 국제회의가 5건, 국내회의가 22건, 기업회의가 2건이다. 여수시는 참여인원이 1만56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여수시는 등록인원 150명 이상, 2일 초과 MICE 행사에 최대 250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소규모 기업 MICE 행사에도 홍보인쇄물 제작과 지역관광 등 최대 3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박람회장 내에 국제 전시컨벤션센터를 건립해 국제 MICE 산업 중심도시로 발돋음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지난해 학·협회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쳐 MICE행사 1320건을 유치했다. 이를 통해 31만명이 여수를 방문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argus194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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