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제5회 모란 100리길 MTB 동호인 대회’ 성료

전국 300여명 MTB 동호인 참여

강진군 ‘제5회 모란 100리길 MTB 동호인 대회’ 성료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강진군은 관광 명소 및 훌륭한 문화유산을 알리고자 개최된 ‘제5회 모란 100리 MTB 동호인대회’가 지난 27일 전국 각지에서 강진을 찾은 300여 명의 MTB 동호인의 참여 속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일 밝혔다.


모란꽃이 만개한 영랑생가를 시작점으로 개최된 ‘모란 100리길 동호인 대회’는 민족의 저항시인 영랑 김윤식 선생님의 숭고한 시혼이 살아있는 영랑생가와 세계모란공원을 비롯해 강진 지역 곳곳의 문화 관광지를 연결하는 ‘모란 100리길’ 자전거 코스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영랑문학제의 시기에 맞춰 추진되고 있으며 강진 MTB 동호회원들이 주축이 돼 올해로 개최 5회째를 맞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강진 MTB 동호회 김상영 회장의 대회 선언 및 감사 인사와 함께 시작됐으며 세계모란공원을 출발해 성전면 무위사, 백운동 정원, 녹차 밭, 경포대, 작천면을 거쳐 병영면 병영성, 하멜 기념관, 한골목, 금곡사, 보은산 임도를 거쳐 충혼탑에 도착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강진 MTB 동호회원은 대회 이후 각 지역 동호회별로 MTB를 타고 강진만 생태공원을 거쳐 강진만 해안 자전거도로를 달리는 등 강진의 자전거길 명소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이후 다산초당, 가우도로 자리를 옮겨 강진만 유람선과 짚 트랙 등 자율관광을 즐기고 돌아갔다.

김동섭 대구면장은 “그동안 MTB, 카약, 캠핑 등 레저를 통해 동호인들을 불러 모아 강진군을 홍보하는 등 관광발전에 열정을 쏟아 오고 있다”며 “앞으로 전국에서 각종 레저 동호인들이 더욱 많이 찾아올 수 있고 아름답고 청정한 강진만 주변으로 머물면서 즐길 수 있도록 종합레저타운 등 편의시설이 조성에도 박차를 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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