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스타트업 해외진출 돕는다

무역협회와 MOU체결, 수출지원, DB 공유, 해외네트워크 협력 등 … “스타트업밸리 육성해 글로벌 진출 뒷받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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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2일 오전 11시30분 코엑스 2층 스타트업 브랜치 IR센터에서 한국무역협회와 스타트업 육성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출지원 △스타트업 데이터베이스 공유 △스타트업 브랜치 업무 편의시설 제공 △해외네트워크 협력채널 구축 및 상시운영을 위한 것이다.

구와 무역협회는 스타트업의 온·오프라인 해외진출 마케팅을 지원, 애로 발굴 및 해소 서비스, 데모데이·투자유치설명회 등 지역내 스타트업 활성화를 지원, 스타트업을 위한 공동 행사도 추진한다.


강남구는 지난해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우수 스타트업의 발굴에서 정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IR(Investor Relations)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 20개 기업을 지원해 36억원 투자유치와 5개 기업 크라우드 펀딩 런칭에 성공했다.


올해도 성장 가능성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순균 구청장은 “강남구에는 창업지원기관, 벤처캐피털 등 국내 스타트업 유관기관 80%가 밀집해 있다”면서 “민선 7기 강남구는 테헤란로에 스타트업밸리를 육성해 도시 자생력을 키우고,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기업이 글로벌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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