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 대학생 교육프로그램 확대

지난해 10개에서 올해 20개로 운영기관 늘릴 예정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지방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운영 중인 대학생 대상 교육프로그램이 확대된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7개 혁신도시에서 10개 공공기관이 운영해 왔던 ‘오픈캠퍼스’가 올해는 8개 혁신도시 20개 기관으로 확대된다.

지역 인재 양성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시행된 오픈캠퍼스는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직무 및 현장실습 중심 교육프로그램이다. 학점을 인정 받을 수 있고 공공기관 취업 기회도 찾을 수 있다.


국토부는 전문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을 중심으로 자문단을 구성해 올해 운영기관을 20개로 늘릴 예정이다.


주현종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오픈캠퍼스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취업의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이전 기관 지역 인재 채용제도를 활성화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더 많은 기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우수 운영기관에 표창을 수여하는 등 장려책도 함께 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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