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강남 청약열기… '디에이치 포레센트' 16대 1로 마감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올해 첫 강남권 청약 단지인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 포레센트'에 1000여명이 몰리며 최고 경쟁률 24대 1을 기록했다.


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디에이치 포레센트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을 접수한 결과, 62가구 공급에 996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 16.06대 1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강남권 마지막 청약 단지였던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평균 경쟁률(23.94대 1)보다 낮지만 최근 서울 청약 시장 분위기가 가라앉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121㎡형으로 10가구 모집에 239명이 지원했다. 23.90대 1의 경쟁률로 이어 84㎡B형(17.17대1), 84㎡A형(16.10대1), 59㎡형(12.77대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한편 현대건설은 일원대우 아파트를 재건축해 지상 최고 22층, 4개동, 총 184가구로 짓는다. 일반 물량은 62가구로 3.3㎡당 분양가는 평균 4569만원이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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